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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왼쪽 어깨 부상 있었다

by 라쿠라쿠11 2024. 11. 7.

오타니 쇼헤이, 왼 어깨 부상 참고 뛰어…월드시리즈서 아쉬운 성적


오타니 쇼헤이(30, LA 다저스)가 부상 투혼을 보여줬다. 알고 보니 그는 왼쪽 어깨 고관절 파열을 참고 월드시리즈에 출전했던 것.

지난 10월 27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2차전에서 오타니는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1번 지명타자로 나섰다. 4-1로 앞서던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타석 때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아웃되며 왼 어깨를 다쳤다.

처음에는 왼 어깨 염좌라는 발표가 나왔지만 오타니는 이후 3~5차전까지도 계속해서 경기에 나섰다. 왼손 타자인 오타니가 다친 부위가 왼쪽 어깨여서 타격에 큰 영향은 없다는 분석도 있었다.

아쉬운 타격 성적, 고통을 참으며 완주한 오타니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전체를 완주했으나, 타격 성적은 저조했다. 5경기에서 19타수 2안타로 타율 0.105, 2득점, OPS 0.385에 그쳤다. 포스트시즌 전체 성적을 봐도 16경기에서 61타수 14안타, 타율 0.230, 3홈런, 10타점, 14득점으로 아쉬운 성적이었다.

결국 월드시리즈 종료 후 6일이 지난 10월 31일, 오타니는 수술을 결정했다. 지난 2022년 그의 팔꿈치 수술을 담당했던 닐 엘라트라체 박사가 이번에도 수술을 집도했다. MLB.com은 6일 오타니가 왼 어깨 고관절 파열을 치료하기 위해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부상 회복에 최선을…2025년에는 양손으로 다시 활약 예고


MLB.com에 따르면, 다저스는 초기 이 부상을 부분 탈구로 설명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어깨 파열로 밝혀졌다. 월드시리즈 경기 중에도 오타니는 가끔 스윙을 할 때 불편한 모습이 보였고, 왼 어깨를 지탱하는 동작을 자주 취했다.

오타니의 재활은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MLB.com은 오타니가 내년 스프링 트레이닝까지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저스는 내년 3월 중순 일본 도쿄돔에서 시카고 컵스와 개막전을 치르며 2025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부상 영향 적어…오타니, 내년 투수로 복귀 예정


오타니는 내년에 투수로도 복귀할 계획이다. 오른손으로 투구하는 오타니에게 이번 왼 어깨 부상은 투구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다저스는 오타니의 복귀에 대한 큰 걱정 없이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