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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셰프 백종원 다시 만나

by 라쿠라쿠11 2024. 11. 9.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 백종원과 유쾌한 만남


8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나 이불킥 하게 만든 정지선 씨, 이리 와봐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서 활약 중인 ‘백수저’ 정지선 셰프와 백종원이 만나 웃음과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마라기스’로 시작된 이야기


정지선은 이날 닭 가슴살로 만드는 술안주 메뉴 ‘마라기스’를 준비했습니다. 그는 “중국 요리인데 월계수 잎, 대파, 생강을 넣어 닭 가슴살을 삶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정지선은 중국 요리를 잘 아는 백종원에게 “중국은 언제 처음 가보셨나요?“라고 물었고, 백종원은 “회사 망했을 때 숨어볼까 해서 갔었다”는 솔직한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닭 가슴살 요리에 대한 정지선의 고민과 백종원의 반응


정지선이 “닭 가슴살 요리는 항상 어렵게 느껴진다”고 말하자, 백종원은 “집에 닭 가슴살이 남아 있을 거라고 아까 말한 게 궁금하다”며 물었습니다. 이에 정지선은 “아들 다이어트를 위해 닭 가슴살 요리를 자주 했는데 너무 퍽퍽해서 못 먹더라”고 답했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엄마가 정지선인데”라며 놀라워하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백종원이 언급한 ‘바쓰’ 요리 논란


백종원은 “정지선 씨가 ‘흑백요리사’에서 만든 바쓰가 날 난처하게 만들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정지선이 “그렇게 이슈가 될 줄 몰랐다”고 하자, 백종원은 “한국에 있는 사람들 중 중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조차 ‘바쓰’라는 요리가 있는 걸 10%도 모를 거다”며 논란을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번에 중국에 이런 바쓰란 음식이 있다는 걸 알린 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지선 셰프의 고충, 그리고 백종원의 응원


정지선은 “중국 요리를 열심히 알리고 싶었는데, ’중국 요리인데 한국식으로 바꾸려 하나?’라는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에 백종원은 “편집하면서 이상한 멘트가 들어가서 오해가 생긴 것 같다”며 상황을 해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음식 교류는 가장 건전한 세계적 교류”라며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는 긍정적인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애주가 정지선의 고백 “혼술을 즐긴다”


요리를 이어가며 정지선은 “저는 혼술을 즐겨하는데 남편은 술을 안 마신다”며 애주가임을 밝혔습니다. 연애 때부터 술을 마시지 않았다는 남편 덕에, 집에 술이 있어도 혼자 즐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들의 유쾌한 대화는 팬들로 하여금 웃음과 공감을 이끌어냈고, 음식과 문화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도 함께 나누었습니다.